이슈/사회 하이재니 2019. 7. 27. 23:03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후 은닉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36)이 경찰에 체포될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27일 세계일보와 SBS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고유정은 지난달 1일 충북 청주시의 자신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잠복 중이던 제주동부경찰서 형사팀 등에 의해 긴급체포됐습니다. 영상에서는 경찰이 “오전 10시32분경 살인죄로 긴급체포합니다”라며 미란다 원칙을 고지하며 수갑을 채우자 고유정은 “왜요?”라며 되물었고 이어 묻지도 않았는데 “그런 적 없는데, 제가 당했는데”라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고유정은 전 남편의 성폭행에 저항해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체포 때부터 그런 정황을 내비치기 위해 치밀하게 대응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SBS는 전했습니다. 고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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