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사회 하이재니 2019. 5. 14. 01:05
태어난 지 2달 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20대 아빠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온라인 게임을 해서 돈을 버는데 아기가 자꾸 울고 보채 방해된다며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20대 아빠인 A 씨는 지난 1월 18일 새벽 2시,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던 중 생후 2개월 된 아들이 깨 울며 잠을 자지 않자 머리뼈가 골절될 만큼 머리와 얼굴을 강하게 때렸고 결국 아기는 머리 부위 손상으로 숨졌습니다. 검찰은 온라인 게임 아이템 채굴 작업장을 운영하며 생계를 유지해오던 A 씨가 양육으로 경제적 부담감이 커진 상태에서 아기가 보채자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아빠 A 씨는 처음에는 싱크대에서 아기를 떨어트렸다고 진술했지만, 부검 등을 통한 계속된 추궁에 범행을 자백했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상습적으로 학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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