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여배우 한지성 사망 경위는? 의문 가득한 남편의 진술 의혹 증폭(벤츠 여배우 사망, 한지성 남편 진술, 비돌스 서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중간차선에서 택시와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사망한 20대 여성이 배우 한지성으로 밝혀졌습니다.

 

고인의 측근은 “배우 한지성씨가 안타까운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다. 연기에 대한 여정이 가득한 멋진 배우였다”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지난 6일 새벽 한 20대 여성이 용변이 급하다는 남편의 말에 자신의 벤츠 C200 차량을 고속도로 2차전에 세운 뒤 밖에 나왔다가 택시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연이어 치이는 사고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사망한 여성이 20대 여배우로 알려졌고, 복수의 언론보도를 통해 숨진 여배우가 한지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한지성을 친 택시기사와 올란도 승용차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한지성은 조수석에 타고 있던 남편이 급하게 화장실을 찾자 고속도로 편도 3차로 중 2차로에 비상등을 켜고 차량을 세우고 나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고인의 남편은 당시 경찰에서 “소변이 급해 차량을 세우게 됐고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고인이 화단 쪽 갓길이나 가장자리인 3차로가 아닌 고속도로 한 가운데인 2차로에 차량을 세운 이유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져 많은 사람들의 의문을 낳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고인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과 사고 어느 시점에 숨졌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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