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마약 혐의' 구속에 따라 '인천 박유천 벚꽃길' 철거(박유천 팬클럽 블레싱유천, 계양봉사단 벽화·명패 제거)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박유천이 구속되며 인천에 위치한 '박유천 벚꽃길'도 철거 됐습니다.

 

 
인천지역 민간봉사단체 계양봉사단은 28일 "인천시 계양구 서부천에 조성된 280m 길이의 박유천 벚꽃길에 있던 벽화·안내판·명패 등을 모두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양 봉사단은 '박유천 보고 싶다' 등 벚꽃길에 적인 글귀와 박유천의 모습을 담은 벽화 위에 흰색 페인트를 덧칠했습니다.

 

또한 박유천의 과거 인터뷰 내용과 드라마 대사, SNS 언급내용 등을 담은 34개의 명패도 제거했습니다.

 

 

박유천 팬클럽인 '블레싱유천'에서 550만원을 기부받아 해당 벚꽃길을 조성했던 계양봉사단은 박유천이 마약 투약 혐의로 이달 26일 구속되자 팬클럽 측과 협의해 서둘러 철거작업에 나섰습니다.

 

 

박유천은 올해 초 전 연인인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5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수원지법은 지난 26일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박유천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필로폰 투약 혐의를 전면부인했던 박씨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온 후에도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